
무의 파종방식을 알아보고 적정한 생장조건을 제시하여 무를 알차게 키우토록 한다.
1. 파종 방법
가. 파종방식
무의 재배 및 관리를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점적파종을 하는 것이 흩어뿌리는 방식보다 좋으며 밭에 빈구멍이
없도록 한곳에 3립씩 파종한 후 부식한 모종을 제거하여 준다. 여름 및 가을무는 10a당 6,000~7,000주를 재배하는 것을 목 표 로 한곳에 3~4립씩 파종한다. 하 우스, 터널 및 월동무는 10a당 8,000~9,000주를 목표로 한곳에 4~5립씩 파 종후흙을 덮어준다. 흙 덮어주는 것을 보통 5cm를 해 주며, 토양이 건조할 때는 2cm 정도를 하고 가볍게 두 들겨 주거나 왕겨를 려 주어야 발아가 잘된다. 복토를 너무 두텁게 해 주면 발아 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며 무의 생육도 불균일 하 다. 복토 가 얕을수록 배축의 길이는 짧은데 지나치게 얕으면 생육 초기 비바람에 의해 쓰러지기 쉽고 뿌리발달장애 가 발생할 수있다.
나. 봄철 노지에 바로 파종(직파)할경우 주의사항
경우 추대를 방지하기위해 파종 후 1개월간의 평균 기온이 10℃가 넘을 때쯤 파종해야 한다. 하우스나 터널 재 배 시 발 아 촉진과 추대 방지를 위해서 파종 2~3일 전부터 피복자재를 덮어서 지온을 높여여주는 과정을 거친다
다. 파종후 솎아내기
잎(본엽)이 1~2매 전개될 때부터 실시하여 본엽 6~7매일 때 끝마쳐야 한다. 노동력의 유무에 따라 작업은 2~3회 실시할 수 있으며 생육이 극히 왕성하 거나 불량한 것, 엽색이 특별히 다른 것, 병해충의 피해를 입은 것 등을 솎아낸다.
2. 발아 생리
종자의 발아에는 수분, 온도, 광 등 몇몇 요인들이 작용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은 토양수분과 온도이다.
가. 토양수분
무 종자가 발아할 수 있는 토양수분 범위는 상당히 넓다. 그러나 토양수분이 모자라게 되면 발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발아가 불균일하여 생육이 일정치 못하 게 된다. 파종 시 토양이 건조할 경우에는 아침 및 저녁 에 파종 작업 을 한다. 토양이 심하게 건조할 때나 하우스와 같이 비가 들어 오지 않는 시설에서는 파종 전에 관수 하여 발아와 초기 생 육을 촉진하도록 한다.
나. 온도
발아 최적온도는 15~30℃, 최저는 4℃, 최고는 35℃이다. 10℃에서도 발아율 은 좋지만 발아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다. 하우스 재배 시 멀칭 비닐 피복을 하면 발아율을 높 일 수 있다. 노지에서 종자가 모두 발아하는 데 걸리는
시간은 여름에는 3일, 하우 스 및 터널 재배에서는 10일 전후이다.
다. 일반 관리
(1) 비배 관리
토양 조건 및 토양 분석 인산질 비료는 전량 밑거름으로 주며 질소와 칼리는 30~50%를 밑거름으로, 나머지는 웃거름으 로 2 회 정도 나누어준다. 하우스와 터 널 재배에서는 질소질 비료로 요소를 사용하면 분해가 잘 되지 않고 고온기 에 암 모니 아 가스가 발생하여 가스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안을 사용하 는 것이 좋 다. 미숙퇴비를 사용하거나 웃거름 을 한 번 에 많이 하면 뿌리에 가 스 및 영양 장해 를 일으켜 잔뿌리가 많이 나거나 가랑이 뿌리가 발생하기 쉽 다. 웃거 름의 위치는 포기에서 약 15cm 떨어진 곳에 깊이 10cm 정도로 고루 뿌려주고 흙을 덮어 비료 분이 공기 중으로 날아가 는 것을 막아야 한다. 미량 요소 중에는 특히 석회와 붕소 결핍이 잘 나타나므로 10a당 75~100kg의 소석회를 전량 밑 거 름으로 전층 시비 한 다. 저온 다습, 고온 건조, 질소 및 칼리 과다 시에는 잘 흡수되지 않으므로 생육 중 기부터 2~3 회 염화칼슘 0.3%액을 엽면 살포한다. 붕사도 10a당 1.5~2.0kg을 밑 거름으로 주는데 토양 조건이나 석회 과다 등에 의 해 흡수가 불량해지는 경우가 있 으므로 붕산 0.3% 용액을 2~3회 엽면 살포한다. \
(2) 수분 관리
하우스 재배에서는 파종 시의 토양수분이 수확량을 좌우하므로 충분히 관수활동 을해야 하고 멀칭비닐을 덮어주어야 한 다. 관수가 불충분할 경우 토양 염류 집 적농도가 높아져 무의 생육이 부진 해지기 쉽다. 하우스 안은 비가 내리지 않 아 토양에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웃 거름 후에 관수하는 것이 좋다. 관 수의 방법으로는 오전 중 이랑에 관수를 하는 것 이 효과적이다. 하지만 지나치 게 관수하면 과습에 의해 세균성 흑반병, 흑부병 및 균핵병 등이 발생할 수 있 으므로 주의해야 한다. 발병의 우려가 있을 경우 살균제 를 살포하여 예방한다. 생육 후기에는 과습에 의해서 무의 껍질이 갈라 질(열근) 수 있으므로 주의해 야 한다. 터널 재배에서 멀칭을 할 때 토양수분이 충분한 상태에서 멀칭하여야 하며 멀칭을 하여도 생육 후기는 건조하므로 적당히 관수해 준다. 침수 가 장 기간 계속될 경우 뿌리가 호흡 및 양분 흡수를 하지 못하 여 생육이 억제되거 나 죽는 경우가 있으므로 비가 많이 올 경우 배수관리를 철저히 하여 장기간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해 야 한다.
(3) 온도 관리
생육 적온은 15~20℃이며 12~13℃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는 꽃눈이 생겨 잎의 숫 자가 늘어나지 않고 꽃대가 자라기 때 문에(생식생장) 무의 상품성이 떨어진다. 하 우스 재배의 경우 낮의 고온에 의하여 꽃대가 자라는 것이 방지되기도 한 다. 하우스 재배를 할 때 온도가 낮은 11월 하순부터 12월에 파종할 경우 파 종 후 0.02~0.03mm의 투명 폴리에틸렌 필름으로 이랑을 멀칭비닐로 덮어주어야 하고 그 위에 폴리 에틸렌 필름으로 터널을 만든 후 커튼을 설치하여 보온을
해 준다. 파종 후 1주일쯤 후에 발아가 시작되면 면도날로 멀칭 비닐을 십자(+)모 양으로 쪼개어 떡잎(자엽)을 멀칭 필름 밖으로 내어준다. 생육 초기에는 주간의 온도를 최고 30℃까지, 생육 중 기는 25℃까지, 그 이후는 20℃ 정도로 하여 주 는 것이 좋고 야간에는 보온 자재를 이용하여 최대한 보온해준다. 하우스 내의 온도는 주간에는 30℃ 이상으로 올라가 다 가 야간이 되면 노지보다 더 떨어지 는 경향이 있으므로 낮에는 환기를 시키고 밤 에는 보온을 해주어야 한다. 잎이 약 20매 전후가 되는 생육 중기 이후에는 뿌리가 급격히 커지게 되는데 이 시 기에 커튼 및 터널을 제거하여 주간 온도를 무 뿌리가 자라기 좋은 온도인 18~20℃를 유지해 주어야 한다.
라. 재배 생리
4월 하순 파종한 무는 파종 후 3일경에 발아가 시작되고 떡잎이 펴지며(자엽 전개) 그 후 잎(본엽)이 나온다. 잎(본엽)이 3매 정도 나왔을 때(3엽기) 초생피층의 탈피가 시작된다. 이때는 하배축이 지상부에 1~2cm 돌출되어 있으나 그 후 지하 로 내려 앉아 파종 후 20일경인 5~6엽기가 되면 하배축이 땅속에 들어가 단단해진다. 파종 후 50일경인 30엽기부터 잎 의 수가 급속히 늘어나 하루 평균 0.8매 정도 잎이 나온 다. 무의 뿌리는 파종 후 30일경, 잎이 15매 정도일 때 빠르게 커 진다. 이 시기 지상 부에서는 옆으로 누워 있던 잎들이 수직으로 선다. 파종 후 50~60일 사이에는 하 루 60g가량 뿌리가 커진다. 잎의 형태를 보면 제1본엽은 열편이 없는 판엽이고 제 2본엽부터 열편이 생긴다. 5~6엽기가 되면 지상부는 품종 고유의 형상을 나타내 게 되고 솎음은 이 시기까지 끝낸다.
무의 생육 일수는 재배 기간 중의 온도에 따라 다르며 표준적인 생육을 한 궁중무의 경우 무의 생육상은 다음과 같이 구 분된다. 제1기는 발아해서 초생피증이 터지고 하배축이 땅속으로 들어가 포기 밑이 단단해질 때까지인 파종 후 20일 정 도로 생육 초기라 한다. 생육 초기는 완만한 생육 시기이나 이 시기에 비바람에 의한 물리적 충격이나 병해충 및 비료의 영향이 크므로 재배 관리에 주의하여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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